全國學生代議員大會(전국학생대의원대회) 盛了(성료)
決議事項(결의사항)
大學聯(대학련)… 人口問題硏究所(인구문제연구소(假稱(가칭)) 設置(설치) 建議(건의)
中·高聯(중·고련)… 諸惡(제악) 멀리하고 自己聖化(자기성화) 努力(노력)
【서울】 제8회 가톨릭대학생 전국대의원대회 및 제2회 동 중고등 전국대의원 대회는 대학부가 『진리탐구를 학생 본분삼고』 『가톨릭대학은 특수역할』을 해야하며 『학사회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프로테스탄트 경영학교서의 활동강화』 『산아제한의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인구문제연구소(가칭)를 교회 내에 설치할 것을 건의하고 학련(學聯)은 농촌활동연구부를 설치키로 결의했다.
한편 중고등부는 『「셀테크닉」의 중요성을 강조』, 『「셀테크닉」의 보급 노력』, 『「셀 테크닉」의 전국적인 통일 노력』 『청소년기의 우리는 교회지도를 따라 개인성화』에 힘쓰고 『악영향을 주는 저속한 그림, 음악 등과의 접촉을 끊는다』 『유물주의, 프로테스탄티즘을 배제한다』 『빈곤이 주는 영향을 분석연구한다』 『영적독서를 활발히 한다』 『극기생활에 힘쓴다』 등을 결의했다.
전국학련지도 아오스딩 나(羅相朝) 신부 및 각 교구 지도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계속된 전국대의원대회는 시내 명동성당 구내 문화관에서의 31일 전체회의로 서울회의를 마쳤다.(작년대회는 광주서 개최했었다)
시내 계성여자중고등학교서의 5일간의 합숙끝에 개최된 전체회의는 별항과 같이 임원도 개선했다.
대학생 168명 중고등학생 163명은 자기성화 진리탐구에 전심전력하여 이나라 다음세대를 훌륭히 이어받을 것을 각오 ·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학 및 중고등부는 6일간 각각 9개분과위원회로 분리, 다음 1년간의 생활 및 운동지침을 예의논의했다.
대학총연은 사회참여를 논의하는 가운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진리탐구에 더욱 노력키로 했다.
한편 작년 5·16 이후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고창되고 있는 산하제안문제를 성경과 결부시켜 연구할 대학부는 이의 그릇된 선전이 윤리 · 도덕을 퇴폐화할 우려가 잇음을 강조하고 자연법에 어긋나지 않고 교회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의 실시를 요망하고 주교단에 인구문제연구소(가칭)를 설치하여 가족계획이 호교적인 방도로 실시되게 「이니시아티브」를 장악토록 건의키로 했다.
농촌문제연구소(가칭)를 전국 총련에 설치하여 이나라 농촌생활 및 경제향상을 위한 강습회 개최, 학교도서관에 종교서적을 비치하고 게시판에 『가톨릭시보』를 게시하며, 교회출판물을 공소에 기증하며, 가족 중 미신자의 입교, 일반 「클럽」 침투, 성경연구, 정기 독서회 개최 등을 하기로 했다.
중고등부 실무자회의는 ▲차기대회 8개월 전에 전국대회 「테마」를 연구하며 ▲교구연합회는 6개월전에 전국대회가 논의할 테마를 선정 전국연갑회에 보내고 ▲전국연은 이를 종합 · 선정하여 대회 5개월 전에 교구연합회에 보내고 ▲교구연합회는 「테마」 연구논문을 대회 1개월 전에 전국연합회에 보낼 것을 결의했다.
중고등부는 또한 ▲대회가 정한 활동보고서를 차기대회 1개월전에 전국연합회에 제출하고 ▲전국연합회지를 게속 발간하며 ▲교구지도신부 회의개최 ▲학생생활지도회를 교구별로 구성할 것을 건의하고 ▲『경향잡지』 『가톨릭시보』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