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 성베네딕또 수도회 원장 노 아오구스띠노(규채) 신부 서원 25주년(은경축) 기념행사가 15일 오륜동「피정의 집」에서 있었다.
성모승천축일을 겹친 탓인지 성직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나 수도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은인들과 부산 수도원 식구들이 정성껏 마련한 잔치는 가족적 분위기 속에 11시 기념미사로 시작되어 12시 간단한 축하식과 오찬회로 끝났다.
꽃다발과 각 처에서 보내온 예물 세례를 받은 노 원장신부는『한국 교회와 수도원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몸이지만 그간 이룩한 일이 없어 죄송스럽다』고 겸손한 답사를 했다.
노 원장신부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44년 함남 덕원 성베네딕또수도회 입원 1945년 3월 19일 첫 서원 1948년 3월 21일 종신서원 1951년 독일「오틀리안」모원에서 서품 1952년 귀국과 동시 왜관본당 신부 역임 1967년 4월 3일 부산 오륜동에 4만5천 평 대지를 구입, 650평의 수도원과 피정의 집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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