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주교로 전임, 착좌식을 위해 11월 29일 광주에 온 윤공희 대주교는 이날 오후 5시 교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회의 역할은 종래의 소극적인 신앙생활을 떠나 혼탁한 사회를 정화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 매일과 전남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윤 대주교는『종교가 내세를 위한 영혼 구원에 목적이 있지만 인간으로 하여금 현세에 살게 하는 것도 신의 의도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어 윤 대주교는 교회와 사회가 수세기 동안 서로 유리된 채 제각기 길을 걸어왔지만 이젠 책임의식을 갖고 인권, 인간의 존엄성 등에 대해 종교적 이념 밑에서 문제를 제기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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