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조응환 신부(다태오ㆍ은퇴)의 고희연(古稀宴)이 12월 6일 오전 11시 원동주교좌성당과 가톨릭회관에서 베풀어졌다.
칠순기념미사에는 원주교구장 지학순 주교를 비롯 많은 동료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이 참석、 원주교구 설립 때부터 교구와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조신부의 칠순을 기뻐하고 조 신부의 영육간의 건강을 축원했다.
조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그동안 살아온 생애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하느님께 순명하며 살겠다』면서『우리는 겉도는 신앙생활을 탈피、 우리의 생활 안에서 하느님을 공경하자』고 말했다.
1920년 11월 25일 출생한 조 신부는 덕원신학교를 졸업、 44년 서품을 받은 이후 83년 은퇴하기까지 서울 혜화동 본당을 시작으로 각처의 여러 본당 사목을 해왔다.
원주교구가 설립되기 전 조 신부는 서울 신림동본당、 춘천 죽림동본당의 주임을 역임했으며 원주교구가 설정된 이후에는 평창、 영월본당 등 7개 본당주임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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