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남동「빠리외방전교회 집」에서 휴양중이던 지사원(베드로ㆍ사진) 신부가 노환으로 지난 9일 오전6시10분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12일 대흥동성당에서 거행된 영결미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신부들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되었으며 유해는 대덕군 산내면 삼괴리 성직자묘지에 안장되었다. 그런데 故 지 신부는 1905년 한국에 첫발을 디딘 이래 서울 대신학교에서 오랜기간 사제양성에 몸바쳐 왔고 은퇴후에는 지금의 가톨릭지도서를 편찬하는 등 한국교회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한편 대전교구에서는 지 신부의 선종으로 지난 12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교구「꼰칠리움」을 오는 19일 오후2시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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