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본당 주임 윤영균(미카엘)신부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축하행사가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대흥동성당에서 마련됐다.
윤영균 신부 동창사제들을 비롯 교구장 경갑룡 주교ㆍ교구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축하미사에 이어 축하식ㆍ축하연 등으로 진행된 이날 축하행사에는 성직ㆍ수도자ㆍ평신도등 3백여 명이 참석, 온힘을 다 바쳐 하느님사업에 전념해온 윤 신부의 사목생활 4반세기를 마음모아 경축하고, 원숙한 사제로서의 앞날을 기원했다.
이날 축하식에서 동창사제들을 대표, 축하에 나선 김대군 신부(가톨릭중앙의료원장)는 『윤 신부는 신학교시절 당시 다양한 재주로 많은 학우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한 똘똘한 재주꾼』이라면서 『그의 강직한 성품과 전심전력을 다하는 추진력은 과히 타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했다』고 회고했다.
또 경갑룡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은경축은 사제의 길 2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지만, 사제생활의 중간 점검시기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그가 부교구장 재임당시 예리한 판단력으로 교구장인 나의 바른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윤영균 신부는 『이같이 성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충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5년 사목생활을 재점검하고 참으로 원숙한 사제로서 남은 생을 살아갈 것을 보답으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영균 신부는 64년 사제로 서품된 후 흥성본당문창동본당ㆍ공주중동본당ㆍ부여본당에서 본당사목을 말아왔으며, 교구청 관리국장 겸 성모병원장·당진성모병원장·교구 부교구장 등 교구 요직을 두루 거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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