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대교구 부제 9명과 살레시오 수도회 부제 2명이 8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에서 사제품을 받고 사제직에 오롬으로써 11명의 새 신부가 탄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김 추기경 주례로 거행된 서품식은 새 신부의 탄생을 지켜보러 온 1천5백여 명의 축하객과 선배성직자들로 자리를 메웠다.
이들은 지난 7월 26일부터 교구 부제학교에서 4개월간 산업사목에 필요한 자질을 키우는 산업 및 노동이론 실습을 실제로 공장에 나가 체험하는 한편 사목신학을 배워왔는데 내년 1월초부터 2월말까지 8주간 카운셀링과 교회 행정을 더 배운 후 본당에 부임한다.
이날 9명의 서울대교구 소속 부제와 함께 사제품에 오른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 박병달(타데오) 길홍균(이냐시오 요셉) 두 부제는 같은 40세의 동갑으로 사제직을 지망한지 13년만에 서품되어 축하객들로부터 뜨거운 격려를 받았다. 서품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백은기(라파엘) 왕송석(야고보) 최창화(토마스) 여형구(미카엘) 나원균(바오로) 이기정(요한) 최선응(야고보) 조선우(야고보) 이민상(마르띠노) 이상 서울대교구 소속. 박병달(타데오) 길홍균(이냐시오) 이상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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