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3대 주한 교황대사 루이지 돗세나 대주교(49)가 5일 오후 5시30분 KAL기편으로 착한, 부임했다.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돗세나 대주교는 공항에서 김 추기경을 비롯한 노기남 서정길 황민성 나길모 윤공희 정진석 이갑수 이문희 김재덕 주교 등과 성직자 수도자 남녀 각 단체 평신도 70여 명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면서 한국에 첫발을 내딛었다.
귀국 절차를 받는 동안 돗세나 대주교는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김 추기경과 노기남 대주교와 간단한 도착인사를 나눈 다음 곧장 절두산에 있는 양화진성당을 방문, 성체앞에 장궤하여 첫 내한기도를 올렸다.
이어 돗세나 대주교는 복자들의 용감한 순교정신을 이어 받아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뜻으로 제대 바닥에 엎디어 친구한 다음, 한국 신자들을 향해 첫 축복을 내렸다.
이어 김 추기경 안내로 양화진성당 지하실에 안치된 복자들의 유해소를 참배한 돗세나 대주교는 여기서 다시금 복자 유해를 친구했다.
이날 오후 7시경 교황대사 관저에 도착한 돗세나 대주교는 한국주교단 일행과 저녁식사를 나누면서 첫 취침 인사를 나눴다.
서울대교구는 제3대 교황대사 돗세나 주교를 맞아오는 21일경 명동성당서 김 추기경 집전으로 환영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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