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빈첸시오 아 바오로 전국협의회 의장 루퍼트 허드슨씨가 한국 빈첸시오회 특별연수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빈첸시오회의 가장 우선적인 사명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의 노력으로 살아갈 수 있고 존엄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난한 자들과 함께 일하는 것』임을 강조한 허드슨씨는 『기본적인 업무는 일대일의 만남에 근거해서 그들에게 영적으로나 물질적인 위안을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한국방문의 목적을 『회의를 통해 호주와 한국 빈첸시오회의 자매결연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허든슨씨『다른 나라 혹은 다른 지역과의 연대는 더욱 큰 나눔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빈첸시오회에 있어서 「자매결연(Twining)」은 중요한 활동방침으로 두 지역이 나눔과 발전의 정신으로 동반자적인 관계로 일을 하는 것이다.
『호주 빈첸시오회는 버마·피지·홍콩·싱가포르 등 15개국 1천7백60개회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한 허드슨씨는『재정적인 곤란을 겪는 개발도상국에는 재정적인 도움을 주며 정신적·영신적인 나눔을 통해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광주·청주 등 전국에서 연수를 가진 허드슨씨는 『지역사회에서 가난한 이들을 돕는 빈첸시안 정신을 구현하는 회원들을 많이 만났다』면서 『한국교회의 활성화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빈첸시오 청년협의회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허드슨씨는『다른나라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은 한국의 경우 종교적인 교육프로그램개발과 대학프로그램 개발이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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