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교구장 최재선 주교는 지난 12일 이갑수 보좌주교를 교구 총대리로 임명했다.
최 주교는 교구 신부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심사숙고한후 또 주한 교황대사의 의견을 참작해서 이 보좌주교가 보다 광범한 권리를 갖고 교구를 사목하도록 권한과 책임을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갑수 보좌주교 부임 2개월만에 부산교구는 처음으로 22일 오전 10시 오륜대「피정의 집」에서 교구 사제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정재석 이철희 김성도 이영식 왕영수 이옥군 임리챠드 신부를 교구 참사위원으로 선출했다.
이번 사제회의에는 멀리 서울서 김남수(CCK 사무국장) 신부와 이경우(대건신대 학장) 신부를 비롯한 교구 소속 신부 46명(위임장 2명)이 참석 큰관심을 보였다.
실질적으로 신부 인사문제를 다루게 될 참사위원 선출은 원칙적으로 선거제를 체택 선거방법과 위임장에 대한 투표권 부여문제로 4시간동안 논쟁을 보였다.
결국 다수결로 결정키로 하고 투표결과 위임장도 선거권을 인정했으며 대표 선출은 10년 이하 20년 이하 20년 이상에서 각각 2명씩 외국인 단체에서 1명 모두 7명을 뽑기로 했다.
【부산】이갑수 보좌주교는 23일 부산교구 신부 21명에 대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 보좌주교는 인사이동을 결정하고 교구 신부들에게 보낸 공문에서『이번 인사는 과거의 얼룩진 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목의 참신하고 새로운 사목의 참신한 풍토를 개선하기 위한 본인의 간절한 소망과 굳은 결의가 내포된 것』이라고 말하고 모든 신부들은 대국적 안목으로 받아줄 것을 호소했다.
▲고침
지난 10월 31일자(제789호) 1면「이갑수 보좌주교 총대리 임명」제하 부산발 4단기사중「참사위원」을 「교구 사제평의회 구성 준비위원(정식 사제평의회가 구성되기까지 임시 참사위원)」으로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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