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신 세미나

김규환 박사, 기존「매스ㆍ미디어」의 효과적 이용 제의 발표

【서울】서울대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 주최 제13차 평신도 세미나가 26일 오후 2시 돈암동성당에서 「매스콤과 교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주제 발표한 김규환(서울신문대학원 원장) 박사는 ①매스콤이 발달하게된 역사적인 사회의 현상 ②매스콤의 기능 ③매스콤의 형성과정 ④ 매스콤의 효과 및 영향 등 일반적인 매스콤 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 특히 송신자(매스 미디어도포함)가 수신자에게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것 보다 제3의 매개체 즉 가족조직 친구 등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더높은 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말하면서 전교에 있어서도 매스콤이나 어떤 특정한 전교사에 의해 입교하는 율보다는 가까운 친지나 친구 소속단체에 의해 전교되는 율이 높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박사도 교회와 매스콤의 관계를 대별하여 소극적 참여로 저속화 경향으로 흐르기 쉬운 매스콤을 종교단체가 저지하는 경우와 교회가 매스 미디어를 소유 경영하는 적극적 활동을 들었다. 그러나 종교인이 소수파에 국한되어 있는 한국실정에 있어서는 매스콤을 장악하여 운영하기보다는 국영방송의 종교시간을 확장 시청율을 높이는 것이 좋겠다고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