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체대회를 앞두고 우리 모든 신자들이 묵주기도를 생활화 해야겠다. 묵주기도를 통해 우리들은 더욱 두터워지는 신앙심을 느낄 수 있고 성모 마리아께서 주시는 자애로운 은혜 또한 받을 수 있다.
주일만 지키는 일요신자가 아닌 신심 두터운 참신자가 되려 한다면 최소한 묵주기도는 바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 한 다발의 로사리오 정도는 신자들의 기본의무라 생각된다.
묵주기도를 통해서 우리들은 주님과 마리아께 말없는 대화를 드릴 수 있다. 이 대화 속에서 기쁨과 희열을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은총을 모든 신자들이 나누게 되면 세계성체대회를 준비하는 마음가짐도 새로워지리라 여겨진다.
신자라면 세계성체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랄 것이다. 직접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자들도 있지만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 이들도 많은 것 같다. 나의 일처럼 여기고 조금이라도 세계성체대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 기도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말로만 성공을 빌 것이 아니라 묵주기도 1단만이라도 매일 바쳐, 성모님께 세계성체대회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한다. 그리고 교황성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묵주기도를 전신자들이 바쳤으면 좋겠다.
얼마 남지 않은 제44차 세계성체대회가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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