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학교 교양과정 부장 오병문(아우구스띠노) 교수와 광주교육대학 이상래(프란치스꼬) 교수는 지난 6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로마」교황청으로부터「성그레고리오 기사 훈장」을 받았다. 평신도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동 기사 훈장은 이날 계림동성당에서 50여 명의 성직자와 7백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 대주교에 의해 전달되었는데 두 교수는「바티깐」시 명예 시민권도 아울러 수여받았다.
이날 영예의 훈장을 수여받은 두 교수의 업적은 다음과 같다.
▲오병문 교수=꾸르실료 교수 부장, 교수협회 부회장, 성심고등 공민학교 지도, 학생회 지도교수 등 직을 맡아 교회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이상래 교수=지산동본당 사도회장, 꾸르실료 사무국 주간, 보이스카웃 단장, 카톨릭센타 운영위원이며 지난 4월에는 상록수 공무원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는데 평신도 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있다. 그런데 성그레고리오 기사 훈장은 1831년 당시「로마」교황 그레고리오 16세에 의해 제정된 상훈제도로서 인격과 덕망이 뛰어나고 특기할만한 공적을 쌓은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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