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의 중심내용
1, 우리가 앞에서 본 요한복음 서언은 그리스도를 로고스, 말씀, 하느님의 아들로 말하면서 틀림없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리의 핵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약의 하느님의 계시에서 중심적인 내용을 이루며 교회는 그것을 장엄하게 고백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말씀으로서 『존재에 있어 아버지와 하나』이시며 영원한 『낳음을 받으시고』『하느님으로부터 나신 하느님이요 빛으로부터 나신 빛』이시며 결코 『창조되지 않은』(그리고 입양되지 않은)하느님 아들에 대한 신양입니다. 서언은 또한 『아버지 품안에』계시는 『외인들』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선재」(先在)에 대한 진리도 계시합니다. 이것을 토대로 해서 아버지 쪽의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아들 하느님이 세상에 들어오심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와 함께 사셨다』(요한1, 14)에 대한 진리가 분명하게 시작이 됩니다. 이 사명(말씀의 사명mission Verbi)은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아주 중요합니다. 그 속에는 세상과 인류에 대한 하느님의 구원계획과 그 실현이 담겨 있습니다.
아버지의 파견
2,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적 사명에서 구체화되는 아버지의 아들 파견에 대한 진리가 신약전체에 표현돼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 요한복음의 수많은 말씀들이 특별히 중요하므로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언급해야 합니다. 당신의 제자들과 당신의 적들에게까지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 와 있다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보내셔서 왔다』(요한8, 42).『내가 바로 나 자신을 증언하고 또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증언해 주신다』(요한8, 18).『나를 보내신 분은 정녕 따로 계신다. 너희는 그분을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다. 나는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은 나를 보내주셨다.』 (요한7, 28-29)『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성취하라고 맡겨주신 일인데 그것이 바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증거가 된다』 (요한5, 36)『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양식이다』(요한4, 34).
아들파견 믿는 제자
3, 요한복음에서 보는바와 같이 여러 차례 예수께서 자기 자신에 대해-1인층으로-아버지의 보냄을 받은 자로 말씀하십니다. 같은 진리가 특별히 대사제의 기도에도 나타나는데 거기서 예수께서는 당신 제자들을 아버지께 맡기면서『이 사람들은 …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을 참으로 깨달았으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었습니다』(요한17, 8)고 강조하십니다.
마치 직접적으로 대사제의 기도에 대해 언급하듯이 부활하신 날 저녁 제자들에게 건네시는 첫 마디는『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입니다(요한20, 21).
복음전하라 파견
4, 아버지의 보냄을 받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가 특별히 요한복음에 명백하게 드러나지만 공관 복음서에도 담겨있습니다. 거기서 예를 들면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나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한다. 하느님께서는 이 일을 하도록 나를 보내셨다』(루까4, 43). 악한 소작인들의 비유가 특히 중요합니다. 그들은『포도원의 도조를 받아오라』고 주인이 보낸 종들을 몹시 때리고 그들 중 많은 종들을 죽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도원 주인은 자기 아들을 그들에게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인이 보낼 사람이 아직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마지막으로 주인은『내 아들이야 알아주겠지』하며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저게 속상자다. 자, 죽여버리자. 그러면 이포도원은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하며 서로 짜고는 그를 잡아 죽이고 포도원 밖으로 던져버렸다』(마르꼬12, 6~8). 이 비유를 설명하시면서 예수께서는 집짓는 자들이 버린 돌에 대해 시편117/118에 기록된 것을 상기시키십니다. 바로 이 돌이 모퉁이의 머리(즉 머릿돌)가 되었습니다(시편117/118, 2 참조).
[교황님이 가르치는 교리 - 나자렛 예수] 167. 아버지가 보낸 아들, 예수 - 상
발행일1989-09-10 [제1671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