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대교구 까리따스의 주선으로 화원유원지에서 영업용 사진을 찍어오던 「유원지 부부사진사」의 주인공 박옥수(미카엘)씨가 4월30일 저녁 33세의 젊은 나이에 숙환으로 사망했다. 故 박옥수씨는 대구희망원 결핵요양원 등을 전전해오다 작년 5월부터 유원지에 정착, 사진업으로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해왔으나 신병을 이기지 못해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유족으로는 역시 신병을 앓고 있는 부인 서재희(마리나ㆍ28) 여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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