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 교회의 얼굴인 명동성당의 총회장으로 추대된 송찬규씨는 14일 주일미사중 강론을 통해 부임인사를 하고 「사회의 빛과 소금」이 돼야하는 교회의 사명을 역설했다.
송 회장은 『공의회가 강조한 공동체 의식으로 성직자와 평신자가 일치단결하여 하느님의 생명이 넘쳐흐르는 새로운 교회를 건설하자』고 열변을 토하면서 71년도 사업계획을 발표, 본당의 제반 재산관리를 재정비하고 확인하며 성당의 성역화와 3층 규모의 종합건물을 연차적으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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