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선백 (42ㆍ안드레안) 개인 미전이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신세계화랑서 성황리에 마쳤다. 가톨릭미술가협 회원이며 현 계성여고에 재직 중인 장 화백은 이번 제6회 개인전에 서양화 부분에서「미리내」「황혼」「빛」「성 모자」등 19점과 동양화 부분의「여명」「부활」 「삐에따」「정」 등 18점을 출품 총37점이 선을 보였다. 그중 3분의2를 가톨릭을 소재로다룬 장 화백은『내생활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신앙이고 또한 예술은 곧 자기 생활의 반영이기 때문에 극히 자연스럽지 않느냐』 고 반문하며서『자칫 예수쟁이 냄새를 풍기는 것을 꺼려하는 신자들도 있지만 향기 잃은 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적극적인 신앙 자세를 주장한다. 고집과 강직성 때문에『한메(一山) 』라 일컬으는 장 화백은 원래 유화를 전공했다가 동양화로 전향, 현재는 양계 모두 투신하고 있는 그는『확실히 동양화는 말쑥한 경지에 몰입돼야 참다운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동양화의 심오성을 곁들인다. 현재 서대문구 평창동 345의 9에 거주하고 있는 장 화백은 부인 이종순(39ㆍ테레사) 여사와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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