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의 원명은 영국의 교회(THE CHURCH OF ENGLAND) 즉 영국국교를뜻한다.
1534년 영국왕 헨리 8세의 이혼문제를 둘러싸고「로마」교황의 권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가톨릭과 분리됐다.
그 후 전통적으로 영국성공회는 영국국교로(타지역은 제외) 되어있어 성공회의 중심이 되는 「캔터베리」대주교는 정치 종교상에 상당한 위치를 차지한다.
정치적으로는 영국황실을 제외한 제1급 상원의원(자동적)이 되며 왕의 자문관이 된다. 왕의 사절을 초청한다던가 하는 왕실 주최의 공식모임에는 왕과 나란히 동석한다.
종교적으로는 가톨릭과 분리후 전통적인 관례에 따라 대관식을 주재하며 왕실의 종교행사를 주재한다. 「캔터베리」대주교의 임기는 원칙적으로 종신제인데 램지 대주교의 경우는 이미 자신이 70세에는 은퇴할 것을 선언한바 있다.
「캔터베리」대주교의 선출은 동교구 참사회의서 선출되며 「캔터베리」주교는 동시에 「캔터베리」관구장이 된다.
성공회 교계상 「캔터베리」대주교는 매10년마다 개최되는 성공회 세계 주교회의(일병 람베스회의) 의장으로 세계 성공회 최고지도자인 동시에 「캔터베리」대주교는 상징적으로 세계성공회를 대표한다.
단 주교회의를 통한 주도권의「캔터베리」대주교는 교황과 같은 실권은 없다. 가톨릭과 비교해 볼 때 위치상으로는 교황과 같다고 할수있으나 실권이 없는 점이 다르다. 관구장으로서 행정권은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각국 성공회 운영은 괸구 교구 단위의 자치를 원칙으로 하고있다.
성공회의 한국진출은 1889년「캔터베리」관구 존 콜페 주교(高要翰)가 파견되면서 2개 교구에 주교 2명 성직자 55명 교회 70 신자 3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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