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9월 24일 이곳 신천동 복자성당에서 있은 복자축일 외부 행사를 주재한 서정길 대주교는 날로 희미해져 가는 신자들의 복자 현양정신을 개탄,『순교자의 후손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복자 현양 행사에 신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서 대주교는 또한 내년부터는 복자 외부 행사를 교구청에서 주관하도록 지시하고 이날 시내 본당 저녁미사를 없애고 많은 신자들이 행사에 참석하도록 하라고 했다.
또 서 대주교는 대구 시내에 있는 선조들의 옛 치명터를 확보하지 못했음을 못내 애석해하면서 복자성당을 명실상부한 순례지로 만들기 위해 보다 많은 순교자의 유물을 수집, 전시키로 하고 감천리에 있는 순교자 무덤을 복자성당으로 이장하는 문제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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