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왜관본당주임 라현승(스테파노, 성베네딕또회)신부 <사진>의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행사가 7월17일 오전10시 왜관성당에서 열렸다.
성베네딕또회 왜관수도원장 이덕근 아빠스를 비롯 성직, 수도자, 평신도 등 5백여 명이 참석, 4반세기를 선교사로서 충실히 살아온 라 신부의 은경축을 마음모아 축하했다.
축하미사에 이어 진행된 축하식에서 이덕근 아빠스는 축사를 통해 『언어, 풍습의 차이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묵묵히 사목생활을 해 주신 라 신부의 은경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보다 원활한 본당사목을 위해 매주 토, 일요일에 수도원신부 1명을 은경축 선물로 파견해 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답사에 나선 라 신부는 『25년 동안 큰 탈 없이 사제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항상 고국에서 걱정해 주시는 부모님과 본당신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1936년 독일 파싸우에서 출생한 라신부는 58년에 베네딕또회에 입회. 62년 종신서원, 64년 선교사로 한국에 파견된 이래 왜관본당보좌, 김천황금, 선산, 대명본당 등에서 사목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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