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국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마이클 램지 박사가 24일 오후 동남아 성공회 순방길에 4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세계성공회 협의회 의장이기도 한 램지 대주교는 방한중 박 대통령을 예방하며 가톨릭 불교 지도자들과 회견 공개강연회를 갖는다. 램지 대주교는 25일 오후 4시 성공회 정동대성당에서 각 교단 지도자들을 초청 일치기도회를 가진후 오후 7시부터 김수환 추기경 노기남 대주교 윤공희 주교 나굴리엘모 주교를 초청한 특별만찬회를 갖는다.
「캔터베리」100대 주교인 램지 박사는 1961년 대주교 착좌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데 세계 5천만 성공회 지도자일뿐 아니라 세계적 종교지도자의 내한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한성공회는 2개교구(서울ㆍ대전) 신자수 3만으로 현재「캔터베리」관구에 속해있는데 램지 대주교는 최근 부산교구 신설을 승인한바 있어 그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 성공회를 관구로 독립 승격시키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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