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영운동본당 주임 김병철(베네딕또)신부<사진>의 사제서품 25주년을 축하하는 「은경축」행사가 11일 오전 10시 30분 영운동성당에서 거행됐다.
1부 축하미사ㆍ2부축하식 순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청주교구장 정진석 주교를 비롯ㆍ청주교구 사제단ㆍ동창신부 50여명 및 수도자ㆍ평신도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25년 사제생활 동안 동반자로서 우정을 주신 신자분들께 감사한다 』고 말한 김병철 신주는『신학교 시절 건강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은경축 행사를 할 줄 몰랐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이날 기념사를 한 대전교구 부교구장 윤영균 신부는『아무리 바빠도 머리카락하나 날리지 않는 멋쟁이신부』라 지적, 장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윤영균 신부는『안과 밖이 모두 멋스러운 김신부가 계속「멋쟁이」기를 기원한다』고 우정 어린 기념사를 마감했다.
청주교구 사상 2번째로 맞는 김병철 신부의 은경축 중 청주교구장 정진석 주교는『청주교구의 전체경사며 특히 어머님께 축하를 드린다』며 축하했다.
한편 축하미사에는 동생신부인 김유철 신부와 조카 김원택 신부가 복사를 서 더욱 돋보였다.
1940년 2월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서 출생한 김병철 신부는 64년 서울 가톨릭대학 신학부를 졸업, 66년 미국 뉴욕 메리놀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청주교구 내덕본당ㆍ감곡본당 등 본당사목을 담당했으며 79년부터 85년까지 교구사목을 담당했다.
<恩>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