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중 북한을 방문 중인 전주교구 문규현 신부는 6월 6일 평양 장충성당에서 평양시 천주교신자들과 함께 통일기원 및 촉구미사를 집전한데 이어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만경대와 대성산 혁명열사 등 및 주체사상탑에 이어 판문점을 참관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문 신부는 특히 판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우리 모두의 염원은 평화이다. 정전협정은 평화협정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통일은 반드시 7ㆍ4 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자주ㆍ평화통일ㆍ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기초로 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평양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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