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기념사업회(이사장=윤석중ㆍ요한ㆍ서울방배동본당)가 4월10일 홍난파 선생 탄생일을 맞아 저녁7시30분 수원시민회관에서 시상한 제22회 난파음악상에는 현재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씨(23세ㆍ그레고리오)가 수상했다.
난파음악상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가 68년 첫 번째로 수상한 이래 피아니스트 백건우、피아니스트 정명훈씨 등이 상을 탄、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으로 정평 나 있다.
런던ㆍ빠리와 노르웨이ㆍ불가리아등지에서 연주활동을 펴고 있는 양성식씨는 지난해 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 음악행사에 초빙돼 키타엔코가 지휘하는 모스크바 필하모닉과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을 연주、절찬을 받은바 있으며 런던에서 열린 카롤 플레쉬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하였고 롱티보 콩쿠르(빠리)ㆍ파가니니콩쿠르(이태리 제노바)등 세계적인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이미 이름을 떨친바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56년 어머니 서정윤(요안나)씨가 서울세종로본당에서 영세한 이래 전 가족이 영세 입교한 양성식씨의 가정은 아버지 양해엽 교수(전 서울대 음대、현 프랑스 르에이으말메종 음악학교 교수)를 비롯한 일가족이 현재 빠리 교외의 벵센느성당에 다니는데、루르드ㆍ리지외 등지의 성지를 자주 순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성식씨는 취침 전 항상 성경을 읽고 여행때도 반드시 성경을 지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양성식씨의 난파상시상식에는 빠리의 가톨릭대학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어머니 서정윤씨가 아들대신 참석、대리 수상했다.
난파상시상식에는 난파기념사업회 윤석중 이사장을 비롯 임사빈 경기도지사ㆍ유석보 수원시장등 경기도내 많은 기관장들과 음악인ㆍ시민들이 참석、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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