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2년 이태리에서 시작된「마리아의 사제운동」이 국내에서도 활발히 파급될 전망을 보이고 있다.
「티없으신 마리아의 성심」께 자신을 의탁함으로써 사제로서의 생활을 개선하고 사제성소의 거룩한 뜻을 보다 깊이 인식하려는 사제신심운동「마리아의 사제운동」은 지난 77년 한국에 첫 소개된 후 별다른 홍보활동을 펴지않아 널리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금년 5월 창시자 스테파노 곱비 신부(이태리 밀라노교구)의 방한을 계기로 이에 대한 홍보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마리아의 사제운동 한국 본부장 서요셉 신부(메리놀회)는 최근 전국 각 교구ㆍ본당 및 수도회에 서한을 발송, 5월 6일부터 9일까지 안양 아론의 집에서 곱비신부가 직접 지도하는 사제피정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교회간행물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마리아의 사제운동은 72년 곱비신부가「파띠마」에서 기도하던 중 내적담화라고 하는 신비현상을 통해 마리아의 영적지도를 받음으로써 시작된 운동으로 ▲성모에 대한 봉헌▲교황과 교회에 충성 ▲신자들을 인도▲예수성심에 의합한 사제 등의 목적을 지니고 있다.
현재 추기경들을 포함, 40여개국에 5만여명의 사제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약 40명의 사제가 가입해있는 이 운동은「다락방」이라고하는 소그룹 기도모임을 통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있는 일종의 기도운동이다.
5월 피정이나 이 운동의 모임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제 및 평신도는 메리놀 외방전교회 한국지부 서요셉신부(전화 466~1238, 0717)에게 문의하면 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