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교황대사 루이지 도쎄나 대주교는 지난 1일 황민성 주교 초청으로 대전교구를 공식 방문했다. 도쎄나 대사는 사목 재정 등 대전교구 전반에 걸친 현황 설명을 듣고『매우 의욕적이며 발전적인 노력』이라고 치하했다.
2박 3일간 대전교구의 각 기관 단체 및 지방교회를 둘러본 도쎄나 대사는 3일 대흥동 주교좌 대성당서 가진 미사 강론을 통해 사제들에게『서품 때 하느님께 서약했던 그 마음으로 오늘날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도록』당부하고 신자들에게는『모든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함으로써 신앙을 증명』하도록 촉구했다.
이번 교황대사 방문에는 김수학 충남지사 심재홍 대전시장 박병훈 도경국장 등 지방 기관장과 민병권 송호림 등 신자 국회의원도 참석, 교구 현황 설명을 듣고 교회의 사회 봉사활동에 대해 재인식했다면서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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