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총대리 경갑룡 주교는 교구는 궁극적으로 교구민 전체의 헌금으로 운영되는 것이 정상이며 안전하다고 강조, 금년도 예산에 책정된 각 본당의 교구 납부금을 반드시 완납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17일 교구 신부들에게 보내는 공문을 통해 이같이 당부한 경 주교는 교구민이 본당을 통해 바치는 헌금 교무금 기부금은 본당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구와 한국 교회 전체를 위한 헌금이라고 전제『본당 교우들이 바친 돈이기 때문에 내 본당만을 위해 써야 하고 또 본당 신부 재량대로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시정돼야 할 사고방식』이라면서『아직도 적지 않은 본당 신부님들이 본당을 마치 자기 기업으로 생각해서인지 그분들이 가는 곳마다 교구 납부금에 대해 성의를 보이지 않는 풍토는 반드시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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