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공희 대주교ㆍ정평위 원장 등 문정현 신부 면회

추계 주교 총회가「3ㆍ1사건」으로 복역 중인 신부들을 면회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지난 9월 30일 주교회의 의장 윤공희 대주교와 정의평화위원회 회장 문창준씨 및 부회장 최상선씨가 김해교도소로 문정현 신부(전주교구)를 면회했다.

이날 면회에는 장병화 주교(마산교구장)도 참여했다. 김병상 신부(인천교구)와 하경철 변호인은 교도소까지 동행했으나 면회는 못했다. 문창준씨는 문 신부의 건강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영육간에 만족한 상태에 있더라고 전했다.

한편 하경철 변호인은 김병상 신부가 불기소 처분으로 석방된 것이 아니고「구속 취소」로 석방되어 아직 입건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인천교구 부교구장인 김 신부는 지난 8월 29일 인천 답동에서 열린 기도회 관계로 구속됐다가 9월 17일 석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