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본당 주임 한종훈 신부가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았다.
12월 10일 오전 11시 용인성당에서 거행된 한신부의 은경축 축하미사 및 축하연에는 김남수 주교ㆍ경갑룡 주교를 비롯, 성직자ㆍ수도자 50명과 신자 1천여명이 참석, 한신부의 사제생활 4반세기를 축하했다.
이날 축하미사에서 김남수 주교는 강론을 통해『사제는 신자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분』이라며『이러한 고귀한 직분을 25년간 훌륭하게 수행해온 한신부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창 신부를 대표, 축사에 나선 정주성 신부(수원교구 부곡본당주임)는『교구ㆍ본당일을 가리지 않고 활동적으로 해온 한신부가 신자들로부터 깊이 존경받고 있는 모습이 부럽다』며『그러나 간혹 인간적인 약점이 있더라도 신자들이 감싸주기를 바라며, 영육간의 건강을 빌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부는 답사에서『사제생활 25주년은 오직 하느님과 신자들의 도움덕분』이라며『앞으로도 그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1930년 서울에서 출생, 62년 가톨릭 대학을 졸업, 서품받은 한신부는 63년 북수동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지금까지 7개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했으며 교구 참사위원ㆍ평협지도ㆍJOC지도ㆍ꾸르실료지도신부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