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교황대사관 직원 김연근 과장(첼시오ㆍ사진)이 지난 6월 10일 궁정동 주한교황 대사관 저에서 교황훈장을 받았다. 김 과장은 지난 60년 10월부터 주한교황 대사관에 근무, 히뽈리또로똘리 대주교(제2대 교황대사)루이지 또쎄나 대주교(제3대〃)루치아노 안젤리로니 대주교(제4대〃)와 현 교황대사 프란체스꼬 몬떼리시 대주교에 이르기까지 16년간 5명의 교황대사를 모시면서 일 해왔다.
이번에 김 과장이 받은 교황훈장명은 19세기에 교황 레오 13세에 의해 제정됐는데 「PROECCLESIA ET PONTIFICE」로서 우리말로 풀이하면「교회와 교황을 위한」훈장이란 뜻으로 교황에 충성하고 교회에 대한 희생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주한 교황대사 프란체스꼬 몬떼리시 대주교는 교황을 대신하여 김 과장에게 이 훈장을 수여하면서『김 과장은 주한교황 대사관에서 충실, 이 훈장을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교회와 교황을 위한」교황훈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메리놀회 함제도 신부(80년ㆍ당시 청주교구부주교) 정옥동씨(81년ㆍ서울세나뚜스 고문) 이원규씨(81년ㆍ당시 수원레지아 의장) 김해걸씨(82년ㆍ당시 부산레지아 의장) 등이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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