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장 나길모 주교의 주교서품 25주년 은경축 및 회갑기념 미사와 축하연이 지난 6월 3일 오전 10시 답동성당 운동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교구사제단과 5천여 신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교황대사 몬떼리시 대주교와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그리고 나주교의 여동생 루터 맥나우튼씨가 참석, 나주교의 영육간 평안을 기원했다.
나 주교는 이날 회갑 연중답사를 통해 『주교로 서품 받은 지난 25년간 나와 인천교구를 위해 애써온 모든 성직, 수도자, 평신도에게 감사드린다.』면서『오늘 축하연에 앞서 일치의 미사를 봉헌하면서 앞으로도 늘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 할 것을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1926년 12월 미국 메사추세츠주 로렌스시에서 출생, 53년 6월 13일 메리놀 신학대학 졸업과 함께 사제로 서품된 나 주교는 54년 7월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후 충북 장호원, 북문로, 내덕동 본당을 거치면서 본당사목에 전념해왔다. 나 주교는 1961년 8월 미국 성마리아성당에서 주교 서품을 받고 그해 10월 26일 초대 인천 대복구장으로 착좌,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착좌 당시 9개 본당 2만 5백여 명의 신자에게 현재 48개 본당 14만신자의 규모로 성장시킨 나 주교는 특별히 성모 신심에 많은 열정을 갖고「마리아의 사제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손수 운전시 틈틈이 묵주기도를 봉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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