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관 신부
사제생활 4반세기를 오직 후배사제 양성에 몸바쳐온 가톨릭대학 학장 백민관 신부가 회갑을 맞았다.
11월 9일 오전 11시 가톨릭대학 대성당에서 거행된 회갑축하미사 및 축하식에는 김수환 추기경, 김옥균 주교, 초대학장 장금구 신부를 비롯 선후배 동료사제 1백여명과 신자·신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 백신부의 영육간 평안을 기원했다.
이날 축하식에서 김수환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교회내에서 특별히 중요한 사명인 사제양성에 몸바쳐온 백신부님은 성서공동번역 등 교회내 학문적 업적에 공이 크다』고 치하했다.
1927년 황해도 장연에서 출생, 52년 사제로 서품된 백신부는 가회동본당 주임, 56년 가톨릭대 조교수, 63년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후 71년이래 가톨릭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강의해왔다. 백신부는 73년부터 76년까지 제9대 학장을 역임한바있으며 85년 제14대 학장에 다시 취임, 재직중이다.
◆김덕제 신부
서울 수유동본당 주임 김덕제 신부가 11월 11일 육순 회갑을 맞았다.
이날 오전 11시 수유동성당에서 거행된 김신부의 회갑기념 미사 및 축하연에는 김수환 추기경、김옥균 주교를 비롯 구천우 신부, 장금구 신부 등 선배사제와 20여동창· 후배사제들 그리고 1천여신자들이 참석, 김신부의 영육간 건강을 기원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날 미사중 강론을 통한 축사에서『김신부는 대신학교 영신지도 신부로 있으면서 사제육성에 남다른 노고를 쏟은 분』이라고 치하했다.
1927년 만주 안동성안동시에서 출생, 사제의 길을 가기위해 단신으로 가톨릭대학을 찾은 김신부는 53년 사제서품후 도림동, 당산동, 제기동, 서정리, 상도동, 논현동, 이문동 본당을거쳐 86년부터 수유동본당 주임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가톨릭대 교수 이기명 신부를 비롯 본인이 사제로 육성한 9명의 아들사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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