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전국지도를 맡고 있는 수원교구 쳘산본당 주임 장덕호 신부가 10월 14일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았다.
이날 오전 11시 철산성당에서 동기신부 및 교구사제 30여명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장신부의 은경축 축하미사에는 1천여 신자와 전국 ME부부들이 참여, 「인자로운 목자로서의 길」 4반세기를 기렸다. 교구장을 대리, 축사에 나선 총대리 황익성 신부는 『장신부는 포용력, 인내력, 성덕 등 3덕을 갖춘 사제다운 사제』 라면서 『어려운 환경속에서 수원교구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민주화 운동에도 숨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신부님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영육간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신부는『오늘이 있기까지 부단히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충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끊임없이 기도와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신자들께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1938년 서울 용산에서 출생, 62년 사제로 서품된 장신부는 평택, 구포동본당 보좌를 거쳐 안중본당, 군종, 수원교구청, 용인, 장호원본당 주임을 역임했으며 86년 한국 정평위 중앙위원으로 피임되기도 했다. 특히 장신부는 철산본당 부임 4년만에 7백여 신자수를 4배 가까이 끌어올린 것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목 등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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