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윤일본당 주임 김상복(다미아노) 신부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행사가 지난 9월 30일 오전 11시 윤일성당에서 베풀어졌다.
대구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를 비롯 대전교구장 경갑룡 주교를 포함한 동창신부·교구사제단·해군군종사제들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은경축 기념미사에는 1천여 신자가 참여, 4반세기를 주님의 포도밭에서 충직한 일꾼으로 지내온 김신부에게 축하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미사에 이어 진행된 축하식에서 대구 삼덕본당 주임 정재완 신부가 동창 신부를 대표한 축사에서 『사제생활 25년중 20년 이상을 군사목에 헌신적으로 봉사한후 해군 군종감으로 전역한바 있는 김신부는 어느 누구보다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생활해온 사제』라고 치하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김신부는 『이 자리가 앞으로의 생활을 더 잘할 수 있게 채찍을 가하는 계기가 된 것같다』며 『신학교때 생각하던 사제의 길을 다시금 되새겨 남은 기간동안 깨끗하고 순결한 사제의 삶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신부는 62년 사제서품후 울릉도동본당·계산동본당의 보좌신부를 거쳐 64년 군종신부로 해군에 입대, 86년 해군군종감으로 전역때까지 22년여동안을 군사목에 종사한 후전역과 동시에 윤일본당 주임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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