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삼덕동본당 주임 정재완(니꼴라오) 신부 사제서품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 행사가 지난 1일 오전 11시 삼덕동성당에서 거행됐다.
본당주보인 성녀 소화데레사 축일도 겸한 이날 행사는 동기 및 동료사제 50여명과 수도자 평신도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축하식·축하연으로 이어졌다.
축하미사 중 강론을 통해 대구 소화본당 주임 이성우 신부는 『하느님과 사랑을 섬기는데 25년이란 세월을 바친 정신부님은 겸손과 덕성을 두루 갖춘 모범적인 사제』라고 평했다.
축하식 중 축사를 맡은 동창대표 전주원 신부(대구 대봉본당 주임) 는 『사제란 말은 「거룩한 것을 나누어주는 사람」을 뜻한다』며 『무엇이든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정신부님은 신자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않고 애써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정재완 신부는 『지금까지 큰 과오없이 사제생활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신자들의 기도와 도움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보다 충실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열심히 일하겠다』며 신자들의 계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934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한 정신부는 62년 사제로 서품, 74년부터 77년까지 본사 제15대 주간을 역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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