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천본당 주임 정명조 신부(52세) 사제서품 25주년 기념 은경축 행사가 지난 9월 22일 오전 11시 남천성당에서 부산교구장 이갑수 주교와 신부 수녀를 비롯, 강태흥 부산시장 등 내외귀빈 및 신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50여명의 동창신부 및 교구사제단 공동집전의 미사에 이어 축하식·축하연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 축사에 나선 이재옥 본당 평협회장은『어디서나 활짝 웃으며 악수를 청하시는 신부님 모습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말했다.
경갑룡 주교(대전교구장) ·김승훈 신부(정의구협 전국사제단 대표) ·김상목 신부(前해군군종감·대구 윤일본당) ·성민호 신부(전공군종감·전주 중앙본당) 등 14명의 동창신부 소개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한국천주교회 대들보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날 행사장에는 정신부가 85년 9월 남천본당으로 부임하기전까지 근 20년간 군사목에 종사해온 관계로 신치구 장군, 정승렬 군주사령관 등 전·현직 군고위인사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답사에 나선 정병조 신부는『이번 은경축을 사제생활의 중간결산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매진, 하느님과 신자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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