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을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
1. 오늘 우리는 천사들에 관한 교리를 계속합니다. 하느님의 영원한 사랑의 행위로 있게된 그들의 조재를 우리는 니체아-콘스탄티노플 신경으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한분이신 전능 천주 성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이 창조주를 믿나이다』
천사들은 그들의 영적 본성의 완전성으로 처음부터 그들의 지성의 힘에의해 진리를 알고 진리안에 그들이 아는 선을 사랑하도록 부름받았읍니다. 이 사랑은 자유의지의 행위이며 따라서 천사들에게도 자유는 그들이 아는「선」즉 하느님 자신을 위하는 선택이나 반대하는 선택의 가능성을 뜻합니다. 인간에 대해서 이미 앞에서 언급한 것을 여기서 되풀이해야 합니다. 자유로운 존재들을 창조함으로써 하느님은 오로지 자유를 바탕으로해서 가능한 참사랑이 세상에 실현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창조주의 모상과 모습으로 구성된 그 피조물이 자신을「사랑이신」(요한1서4,16)하느님과 가장 비슷하게 만들 수 있도록 원하신 것입니다. 순수영들을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함으로써 하느님은 당신섭리로 천사들의 범죄 가능성도 내다보지 않을수 없었읍니다.
그러나 바로 섭리는 사랑하는 영원한 지혜이기 때문에, 순수한 영의 죄인만큼 비교할수 없으리만큼 더 근원적인 이 죄의 역사에서 창조된 전우주의 결정적 선을 이끌어 내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선한 천사와 악한 천사
2. 사실 계시가 명백히 언급하고있는 바와같이 순수영들의 세계는 선한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로 갈라져 나타납니다. 이 갈라짐은 하느님의 창조작품이 이나라 그들 각자의 영적 본성에 고유한 자유에 바탕을 두고 있읍니다. 그것은 순수 영적인 존재들에게는 인간보다 비교할수 없으리만큼 더 근원적인 특성을 지니는 선택의 결과이며 그것은 그들의 지성이 받은 선에 대한 직관과 통찰의 정도를 인정할때 취소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그 순수 영들은 윤리적 선격의 시험을 당했다고도 말해야합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느님 자신에 대한 결정적 시험이었읍니다. 인간에게 보다 더 본질적이고 직접적으로 알려진 하느님, 인간에게 보다 먼저 당신의 신적 본성에 참여하는 선물을 이영적인 존재들에게 허락하신 하느님에 관한 결정적 시험이었읍니다.
취소 불가능한 근원적 선택
3. 순수 영들의 경우, 그 결정적 선택은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 자신에 관계됐읍니다. 인간 자유의지 활동의 영역내에 일어날 수 있었던것보다 더 본질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첫째가는 최고선을 받아들이든가 거부하는 것이었읍니다. 순수영들은 인간과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더 완전한하느님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읍니다. 왜냐하면 감각지식의 매개에 의해 조절되거나 한정되지않은 그들의 지성의 힘으로 그들은 무한한 존재, 제1진리, 최고선의 위대함을 속속들이 압니다.
순수 영들의 이 숭고한 지식 의 능력에다가 하느님께서는 그들을은초으이 동참자들로 만듦으로써 당신 신성의 신비를 제공하셨읍니다. 바로 영적 본성의 존재들로서 귿르은 그들의 지성안에 하느님께서 그들을 부르신 이 초자연적 품위에 대한 능력, 갈망을 갖고 있었읍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보다 오래전에 그들을『하느님 본성의 동참자』(베드로후서1, 4), 아버지와 아들과 성인이신 그분의 내밀한 생명의 동참자, 하느님의 세위격의 친교안에「사랑이신」(요한1서4, 16)그분의 동참자가 되게하시려고 부르셨읍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보다 먼저 그리고 더 넓은 범위로 모든 순수 영들을 사랑의 영원한 친교에 받아 들이셨읍니다.
천사들은 시험당해
4, 그들 지성의 명료함 때문에 고도로 알게된 하느님에 대한 진리를 바탕으로한 선택은 또한 순수 영들의 세계를 선한 세계와 악한 세계로 갈라놓았읍니다.
선한자들은 계시에 의해 밝혀진 지성에 알려진 하느님을 최고의 결정적 선으로 선택했읍니다. 하느님을 선택했다는것은 그들 자유의 내적 힘을 다해, 사랑인 힘을 다해 하느님께로 돌아섰다는 뜻입니다. 하느님이 그들 영적 존재의 온전한 결정적 영역이 된 것입니다. 다른이들은 대신에 그분을 온전한 결정적 선으로 가리켜준 지식의 진리와 반대대로 하느님께 그들의 등을 돌렸읍니다. 그들의 선택은 하느님 신비의 계시에 어긋난것, 그들을 삼위의 동참자, 사랑을 통해 그분과 친교를 나누는 하느님과의 영원한 우정의 동참자로 삼은 그분의 은총에 어긋난 것이 었읍니다.
그들의 창조된 자유를 바탕으로 그들은 선한 천사들과 동등하게, 그러나 정반대의 근원적이고 취소불가능한 선택을 했읍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하느님을 받아들이는대신 그들을 그릇된 자족감, 반항으로 변한 그릇된 혐오감, 증오감으로 하느님을 거부했읍니다.
교만은 파멸을 가져온다
4. 그토록 깊고 빛나는 지성을 하사받은 존재들의 하느님 반대와 반항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합니까? 하느님을 반대하는 그러한 근원적이고 취소불가능한 선택의 동기는 무엇일까? 어리석음의 결과로밖에 보이지않을 만큼의 깊은 증오의 동기? 교부들과 신학자들은 양순하고 순종적인 굴복의 행위를 요구하는 하느님의 최상권을 무시할만큼 그들 자신들의 완전성을 과대평가함으로써 생기는「맹목」이라고 서슴치않고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은『나는 섬기지 않겠다』(예레미아 2,20)는 말로 간절하게 요약됩니다. 이것은 창조된 세계안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데 참여하지않으려는 근원적이고 취소 불가능한 거부를 드러냅니다. 반항적인 영인 사탄은 하느님 나라가 아니라 자기자신의 나라를 갖고싶어 하며 그는 창조주의 최초의「원수」로, 섭리의 반대자로,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의 지혜의 적대자로 일어납니다.
사탄의 반항과 죄, 그리고 마찬가지로 인간의 반항과 죄로부터 우리는『교만은 파멸을 가져오는 법이다』(토비트4, 13)라는 성서의 지혜로운 체험을 받아들임으로써 결론을 맺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