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청주교구장 정진석 주교의 사제서품 25주년을 맞는 은경축 행사가 개최된 것을 비롯, 최근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김병도 신부ㆍ김택구 신부(서울 성수동 주임) 이중권 신부(청주 사창동 주임)ㆍ박도식 신부(대구 신암동 주임)의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오전 10시 30분 주교좌내 덕동성당에서 개최된 정진석 주교 은경축 행사는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 윤공희 대주교 이문희 대주교 등 고위성직자ㆍ교구사제단 동창신부ㆍ수도자 및 평신도 1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미사ㆍ축하식 축하연으로 베풀어졌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수환 추기경은『정 주교님이 주교로서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행사를 받아들인 것은 봉헌된 예물 모두를 2개의 새성전 건립기금으로 내놓기 위함』이라고 전제『16년간 교구발전에 전념해온 정 주교의 은경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78세된 정진석 주교의 노모도 참석, 기쁨을 함께 했는데 참석자들은 외아들을 하느님께 봉헌, 오늘이 있기까지 기도와 희생을 바쳐온 어머니께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정진석 주교의 은경축 행사에 앞서 사창동본당 주임 이중권 신부의 사제서품 25주년 기념행사가 17일 오전11시 본당에서 개최됐다.
이중권 신부는 18일 내덕동성당에서 정진석 주교와 더불어 신자들의 축하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또한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김병도 신부 사제서품 25주년 기념축하행사는 3월 16일 오전 11시 30분 대방동성당에서 베풀어졌다.
김신부의 전임 본당이었던 대방동본당 신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서품은 경축행사는 오전 11시 30분 김병도신부 주례의 축하미사 봉헌에 이어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는데 이날 행사는 조용하고 오붓하게 치러질 것을 소망한 김 신부의 뜻에 따라 대방동본당 주임 박순재 신부와 보좌 백운철 신부를 비롯, 본당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한편 서울 성수동본당 주임 김택구 신부의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축하행사도 16일 오전 11시 미사후 본당 신자들의 축하속에서 조촐하게 거행됐다.
이날 본당 신자들은 간단한 축하식을 마련, 정성껏 준비한 영적선물을 봉헌하기도 했다.
또한 대구 신암동본당 주임 박도식 신부 사제서품 은경축 미사가 3월 18일 오후 7시 신암동성당에서 6백여 명의 본당신자들이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신암동본당 신자들은 3월 1일부터「은경축을 맞이하시는 박도식 신부님을 위한 기도문」을 제작, 매일 미사 전후로 기도를 봉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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