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 교수로서 평소 후학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던 정학모(루까) 신부가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았다.
11월 14일 오후 2시 대구 가톨릭대학 교내성당에서 베풀어진 축하미사 및 축하식에는 이문희대주교를 비롯, 동창신부ㆍ교주사제 60명과 신학생ㆍ평신도 4백여명이 침석 영원한 사제인 그리스도를 따라 4반세기를 살아온 정 신부에게 축화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축하식에서 정학모신부와 동창이며 한 고향 출신인 이상호신부(칠곡본당주임)는 축사를 통해『정 신부는 어렸을 적부터 공부도 열심히 했고 타의 모범이 되었다』고 회고하면서『건강이 안 좋았음에도 사제생활에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신부님께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1938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한 정 신부는 63년 사제로 서품됐으며 삼덕보좌 다인주임을 거쳐 선목소신학교 교사 경리신부로 재직 중도록, 퀜헨예수회 철학대학을 수료했다.
귀국 후 고령ㆍ신암 주임신부를 역임한 정 신부는 84년 이후 대구가톨릭 대학에서 강의해오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