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드니」한인천주교회 창설의 주역으로 활동해온 신경선씨(맥시미노스)가 지난달 22일 모국방문길에 본사 서울분실을 방문, 호주 한인교포 신자들의 활동을 알려왔다.
『한인자체 성당을 건립하고 한국인 신부를 모셔오는 것이 우리 신자들의 꿈입니다』. 금년으로 창설 11년째를 맞는「시드니」한인교회는 더부살이 신세를 면하기위해 1천여 교포신자들이 단결, 정성을 모으고 있다고 전한 신씨는『시드니 교구에 최근「한인신자 커뮤니티」등록을 마쳤기 때문에 독자적인 한 본당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처음 시작할때 7세대로 출발한 한인교회는 10년이 지난 현재 7백세대 1천여명으로 불어났으며 현재 주일미사는, 빌려쓰고 있는 오번성당이 작아 오전 10시ㆍ11시 두차례 봉헌하고 있다』고 밝힌 신씨는『사목회ㆍ성모회ㆍ레지오 마리애 대건회ㆍ학생회 등이 조직돼 있고 주일학교에서는 교포 2세 어린이를 위해 한국어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시드니」한인교회는 74년에 이민간 신씨가 때마침 이곳에 어학공부중인 한국인 수녀를 만나 한국어를 아는 프란치스꼬회 루까 신부를 찾아내 76년 11월 7일 발족을 보게됐다.
「시드니」한인교회 발족 5년후「맬버른」한인교회가 탄생, 현재 호주에는 2개의 한인천주교회가 있으며「시드니」에는 약 1만 2천명의 한인교포가 거주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