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성체조배를 통해 성체중심의 실천적인 삶으로 이끄는 가르멜산 성체회의 창설자 마르틴 루시아 신부가 9월 21일 방한했다.
한국 가르멜산 성체회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방한한 마르틴 신부는『조직적이고 활성화된 한국교회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한국교회에 대한 첫인상을 말했다.
마르틴 신부는『다른 나라와 비교해볼 때 한국의 지속적인 성체조배회는 하나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84년 4월 영국에서 지속적인 성체조배회를 창설한 마르틴 신부는 캐나다ㆍ독일ㆍ필리핀ㆍ인도ㆍ싱가포르ㆍ파푸아뉴기니아ㆍ스리랑카ㆍ오스트레일리아ㆍ뉴질랜드 등 11개국에 지속적인 성체조배회를 창립, 성체조배운동을 전개해왔다.
마르틴 신부는『성체를 통한 강한체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강한 욕구를 느꼈다』고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의 설립취지를 밝히며『성체조배는 고통과 스트레스 속에서 사는 현대인에게 놀라운 평화를 주며 그 평화는 우리의 아픔을 치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르틴신부는『성체는 나 자신이 약해질 때 주님의 가르침대로 살 수 있는 힘을 준다』고 강조했다.
현재 필리핀「마닐라」대교구에서 지속적인 성체조배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마르틴 루시아 신부는『있는 그대로의 나의 상태를 그대로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기도』라고 설명했다.
『어두운 날이라도 태양은 비치듯이 성체의 은혜는 언제나 우리에게 내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마르틴 신부는 『서울대교구내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 가입한 성당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8서울 올림픽을 구경할 사이도 없이 성체조배운동의 활성화로 바쁘다는 마르틴 신부는『성체의 영광을 통해 한국이 금메달을 많이 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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