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 노동청년회설립자이며 초대 지도신부를 역임한 대구대교구 왜관 석전동본당 주임 이석진(그레고리오ㆍ베네딕도회) 신부의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기념행사가 9월 4일 오전 10시 30분 석전동성당에서 베풀어졌다.
축하미사ㆍ축하식ㆍ축하연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동료사제를 비롯 수도자ㆍ평신도 등 7백여명이 참석,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살아온 이신부의 25년을 함께 기뻐했다.
평소 검소하게 살면서 본당신자들과 일체감을 이루어온 이 신부는 본당신자들의 본명축일을 잊지 않고 축하해주는 등 세심하면서도 자상한 사제로 알려져 있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날 축하식에서 지역 국회의원 장영철씨는 축사를 통해『가톨릭 노동청년회를 설립하여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몸소 겪었음은 물론 노동자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사제』라고 치하했다.
1934년 함경남도원산에서 출생한壹 이 신부는 54년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첫 지원자로 입회, 62년 왜관수도원에서 첫 종신서원을 했으며 63년 사제로 서품된 후 김천ㆍ합창ㆍ성주 보좌신부를 거쳐 왜관ㆍ구미신평ㆍ구미원평ㆍ김천황금동본당 주임, 베네딕도회 부산분원장과 부산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지도신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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