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불광동본당주임 최용록 신부(사진)가 사제생활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을 맞았다.
5월 23일 오전 11시 불광동성당에서 열린 최신부의 은경축 행사에는 김옥균주교ㆍ강우일 주교ㆍ이동호 아빠스를 비롯 동창신부ㆍ수도자ㆍ평신도등 1천여명이 참석, 최 신부의 목자생활 4반세기를 축하했다.
축하미사ㆍ축하식ㆍ축하연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강론을 맡은 동창 최승룡 신부(서울동성고교장)는『최 신부야말로 사도 베드로의 삶처럼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충실하게 살아왔다』고 회고했으며 축하식에서 김수창 신부(청담동본당주임)는 축사를 통해『6ㆍ25당시 혈혈단신으로 월남, 늦게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항상 동창신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1928년 평양에서 출생, 서울가톨릭대학과 프랑스 낸시신학대학을 졸업, 63년에 서품 받은 최용록 신부는 67년 벨기에 루벵대학에서 사회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최 신부는 귀국 후 70년부터 서대문ㆍ여의도본당 등 서울 각본당에서 사목생활을 하는 한편 가톨릭대학신학원장, 서울대교구 사제평의회 위원 겸 참사회의위원을 역임한바있으며 현재 한국꾸르실료 대표 지도신부 및 서울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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