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총대리 김환철 신부 구랍 29일 은경축 행사
4반세기동안 주님의 종으로서 오롯이 자신을 봉헌해온 전주교구 총대리 김환철 신부의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기념행사가 구랍 29일 오전11시 전주 중앙성당에서 성대히 베풀어졌다.
전주교구장 박정일 주교를 비롯 동창신부 및 교구를 비롯 동창신부 및 교구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축하미사로 시작된 이날행사는 미사에 이어 축학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일 주교는 미사중강론을 통해『앞으로도 금경축, 그 이상까지 교회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참석한 1천여명의 신자들과 함께 김신부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했다.
각종 단체로부터의 선물 증정과 동창신부들의 축하에 이어 답사에 나선 김환철 신부는 『우연히 친구따라 신학교 교정에 들어선게 결국은 신부가 될 줄은 몰랐다』면서『그러나 하느님과 성모님이 나를 끔찍히 사랑해줬기 때문에 신부가 될 수 있었고 오늘의 본인이 될 수 있었다』며 모든 공로를 하느님과 성모님께로 돌렸다.
◆대전 당진 주임 김동억 신부 은경축·출판기념회 가져
대전교구 당진본당 주임 김동억 신부가 사제 서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아 펴낸「빛이여 어둠을 밝혀라」출판기념회가 구랍 30일 오전 11시 대전 가톨릭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교구장 경갑룡 주교를 비롯 동창 신부들ㆍ교구 신부들ㆍ수도자ㆍ평신도 등 3백 5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판 기념회는 사실상 김 신부의 은경축 행사를 겸한 것인데 김 신부는 신자들이 준비해 오던 은경축 행사를 반대, 하지 않았었다.
당진본당 신자들과 김신부의 전임지인 유천동ㆍ공주중동본당 신자들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경추주교와 동창신부인 전주교구 총대리 김환철 신부의 축사 ㆍ김수남 씨의 축시 낭독 변평섭 씨의 서평ㆍ축가 등으로 이어졌다.
김동억 신부는 이날 행사에서 『사제생활 25년을 되돌아보면 돌봐야 할 많은 영혼들을 못 돌보고 오히려 나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많은 여생은 그 영혼들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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