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평리본당 주임 신현옥 신부가 지난 22일 숙환으로 선종했다. 장례미사는 25일 오전 10시 대구대교구 남산동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유해는 대구대교구청 내 성직자묘지에 안정됐다.
대구대교구장 이문희대주교와 교구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 이날장례미사에는 평소 고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던 성직자ㆍ수도자ㆍ신학생ㆍ평신도등 1천 5백여명이 참석, 신신부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미사 중에 이문희 대주교는『평소 예수 그리스도를 보이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온 신신부님이 자신의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죽음의 의미를 가르쳐줌으로써 마지막봉사를 하고 선종했다』고 말하고『우리 모두가 죽음의 의미를 묵상하고 신신부님이 영생의 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1922년 경북문경에서 태어나 52년 서울가톨릭대를졸업, 서품을 받은 이래 만26년간 사제의 길을 걸어온 申 신부는 예천성당ㆍ대구 칠성성당ㆍ비산성당ㆍ남산성당ㆍ경산성당ㆍ소화성당ㆍ평리성당등지에서 사목활동을 펼쳤으며 가톨릭신문사주간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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