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에서 교포사목을 담당하고 있는 송순용(나자로) 신부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축하행사가 지난 10월 25일 서독 「함브르그」성 마리아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 동창대표 최창무 신부ㆍ서독에 유학중인 서울대교구 사제ㆍ독일인 사제 등 10명이 공동집전한 축하미사에 이어 축하연 등으로 진행됐다.
「함브르그」교우회 주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성직ㆍ수도자ㆍ평신도 등, 5백여명이 참석, 독일에서 보기드문 대성황을 이루었고 북부독일 교민신자들의 즐거운 만남의 자리가 됐다.
그런데 송순용 신부는 현재「함브르그」가 소속된 오스나브륵교구를 비롯, 뮌스터교구ㆍ힐데스하임교구ㆍ파다본교구 등 북부독일 4개교구와 스웨덴ㆍ덴마크 등 북부유럽의 교포사목을 담당하고있다.
한편 송순용 신부는『지난 여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천진암 가르멜 수도원 건물이 5년이 넘도록 완공을 이루지 못함을 보고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수도원 건물이 하루빨리 완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은경축 행사 축의금과 함께 5천 마르크를 천진암 가르멜 수도원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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