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성심전교회 한국지부장 길반석 신부(베드로ㆍ필리핀인) 사제서품 25주년 기념 은경축행사가 지난 11일 부산 장전동 예수성심전교회 성당에서 열렸다. 이국땅에서 은경축을 맞는 길 신부를 위해 이날 행사에는 이갑수 주교와 최재선 주교 및 사제 단. 신도 등 3백50여명이 참석, 은경축을 마음모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길신부가 맹인 선교회, 미하얄리아 부대, 해양사목등 특수사목을 담당한 탓에 맹인, 미군, 필리핀인들도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갑수 주교는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는 근년들어 양적으로는 적지않게 성장했으나 신아의 내실화는 아직 초보단계라며 이를 보강하기 위해 예수성심전교회를 지난 85년 초청한 것 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태생의 길 신부는 1965년 호주 멜버른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뒤 필리핀 산가롤로스 대학의 철학교수와 성심신학교의 학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에는 85년 들어와 부산 괴정, 중앙성당의 보좌신부를 역임하면서 동수도회 건설에 매진해왔다. 예수성심전교회 한국지부에는 현재 4명의 사제와 한국인 부제2명, 한국인 신학생 6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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