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골름반의 외방전교부 한국지부 소속 고요한(퀸세안안토니) 신부가 4월 2일 새벽 심장마비로 선종했다. 향년 50세.
1938년 아일랜드의 딩길에서 출생, 61년 사제서품을 받은 故 고요한 신부는 62년 한국선교를 위해 부산에 첫발을 디딘 후 흑산도본당, 광주 송정리본당, 목포 북교동본당, 제주도 서귀포ㆍ신창ㆍ광양본당, 부산 반여동본당 등에서 사목했고 85년부터는 서울 공능동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펼쳤다.
한편 故 고요한 신부의 영결미사는 4월 4일 정오 서울 돈암동성당에서 4백여명의 신자들이 참례한 가운데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박토마 주교, 김옥균 주교, 골롬반회 지부장 신안토니오 신부와 동료사제들의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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