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군산 팔마본당 주임 김병엽(베드로) 신부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축하행사가 11월 7일 오전11시 팔마성당에서 베풀어졌다.
축하미사ㆍ축하식ㆍ나눔잔치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성직ㆍ수도자ㆍ평신도 등 5백여명이 참석, 25년간 그리스도의 참 목자로 살아온 김병엽 신부의 은경축을 마음모아 축하하고,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김병엽 신부 주례, 이병호 주교를 비롯 교구사제단ㆍ동창신부들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축하 미사에서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김 신부님은 자기 양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목자와 같은 삶으로 사제직을 수행해 오셨다』면서『언제나 동심을 지닌 어린이의 모습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것이 되는 포근한 목자로 살아 오셨다』고 치하했다.
축하식에서 답사에 나선 김병엽 신부는『오늘 이같이 많은 사람들이 사제생활 25주년을 축하해주는 것은 사제로서 남은 생을 더욱 값지고 보람있게 살아야할 것을 조언해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지금 이 순간부터 세례를 받고, 사제서품을 받은 때로 되돌아가서 처음가진 순수한 열정으로 사목생활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엽 신부는 65년 사제서품을 받은 후 이리 창인동ㆍ여산ㆍ신태인ㆍ남원ㆍ수류ㆍ저동ㆍ용안등지에서 사목활동 후 88년 1월부터 팔마본당 주임신부로 봉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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