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괴정동본당 주임 김순호(프란치스꼬) 신부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축하행사가 11월 8일 오전11시 대전 괴정동성당에서 마련됐다.
김순호 신부 주례, 교구 사제단 및 동창신부들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축하미사에 이어 축하식, 나눔의 잔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성직ㆍ수도자ㆍ평신도 등 5백여명이 참석, 길순호 신부의 사목발자취 25년을 기리고 영육간의 은총을 기원했다.
이날 축하식에서 동창신부 대표로 축사에 나선 유승열 신부(포항축도 본당 주임)는『김 신부님은 신학교시절부터 다양한 손재주를 지닌 다정다감하고 봉사정신이 뛰어났으며 궂은일에 솔선수범으로 나서는 등 정말 훌륭한 친구로 동창들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그가 가진 그러한 특유의 성격과 고집으로 사제로서 가난하고 소박하게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김순호 신부는『오늘 모두가 정성껏 베풀어준 축하의 정을 마음 속에 아로새겨 기도와 성체조배 중에 그 뜻을 되새겨 더욱 보람된 사목생활을 할 수 있는 자양분으로 살겠다』고 감사했다.
김순호 신부는 충남 예산군 봉산면 효교리 출신으로 65년 서품、대전 대흥동ㆍ당진ㆍ온양ㆍ성환 둔표ㆍ저의ㆍ천안 오룡동 성당등지서 사목활동 후 86년 8월부터 괴정동 본당 주임신부로 봉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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